고래 고기를 처음 먹어봤네요.


2025-03-27 13:36
42
5
0
본문
울산에 출장을 갔다가 장생포항이라는 곳에서 고래 고기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여기 오면 고래고기 한 번은 먹어봐야지' 하는 마음에 용기 내서 먹어봤습니다.
맛은... 글쎄요, 편의점에서 파는 머릿고기랑 비슷한데 그보다 뭔가 특유의 냄새가 있더군요.
막 심하진 않은데, 처음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솔직히 불편한 느낌이었어요.
결국 소주 한 잔이 들어가고 나서야 겨우 몇 점 삼켰습니다. 그냥 고래 고기 단독으로는 솔직히 저는 못 먹겠더라고요.
그런데 옆 테이블 분들은 너무 맛있게 드시던데, 진짜 입맛 차이인 것 같네요.
한 번쯤 경험은 해볼 만하지만, 저는 두 번째는 조금 고민될 듯요.
참고로 손바닥 두개 만한 한접시가 8만 원 정도로 비쌉니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5
yeeinaa님의 댓글
최고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ヒロのビジネス님의 댓글
화이트뚱님의 댓글
B급닝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