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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데 현지에서는 어떻게 느끼는지.. > 인도네시아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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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관련 질문

인도네시아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데 현지에서는 어떻게 느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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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네요. 인도네시아에 관심이 있다보니 이런 뉴스가 눈에 들어오네요.
발리나 휴양도시로 놀러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네요.
실제 현지인들도 심각성을 느끼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한국도 IMF 구제 금융 받기 전까지도 전혀 일반인들은 체감을 못했지요. 그나마 지금은 이런식으로 사전에 위기를 알려줘서 그나마 다행인듯 하지만 그래도 인도네시아에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서 씁쓸합니다.

원문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0575


제목: 인도네시아 경제 '악화일로'···시중은행 현지 법인 '긴장'

인도네시아 증시가 반년 만에 20% 넘게 하락하고 루피아화 가치는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정치 불안과 포퓰리즘 정책이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군부 출신 수비안토 대통령의 집권 이후 군 중심의 개혁 움직임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시중은행들의 현지 법인은 긴장 속에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5년째 적자를 지속하며 지난해 적자 폭이 확대되었다. 반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실적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모두 정세 변동성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고성장 가능성으로 매력적인 시장이었지만, 현지 정세 불안이 커지면서 공격적 확장보다는 건전성 유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투자 유지 방침 속에서도 부실 리스크 최소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시사저널e)

Ringkasan Bahasa Indonesia:
Bursa saham Indonesia anjlok lebih dari 20% dalam enam bulan terakhir, sementara nilai tukar rupiah merosot ke level terendah sejak krisis keuangan Asia. Ketidakstabilan politik dan kebijakan populis di bawah pemerintahan Presiden Prabowo Subianto memperburuk prospek ekonomi. Anak perusahaan bank-bank Korea di Indonesia pun semakin waspada terhadap risiko yang meningkat. KB Bank Indonesia mencatat kerugian besar selama lima tahun berturut-turut, sedangkan bank seperti Shinhan, Woori, dan Hana menunjukkan kinerja yang beragam. Namun semuanya memantau situasi dengan cermat dan memprioritaskan manajemen risiko. Indonesia yang dulunya dianggap sebagai pasar potensial kini menjadi wilayah yang menantang karena ketidakpastian politik. Bank-bank diperkirakan akan fokus pada menjaga stabilitas keuangan daripada ekspansi agresif. (Sisa Journal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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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yeeina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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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실제로 인도네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20~30대 젊은 층은 정치 및 사회 이슈에 대해 상당히 인지하고 있고, SNS나 거리 시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정치 상황—특히 RUU TNI(군 관련 법안), ‘Danantara’ 플랫폼 논란, 그리고 정부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으며, 이는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루피아화 가치는 달러 대비 약 1만6천 루피아까지 하락하면서,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종합주가지수(IHSG)는 6개월 사이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금융 데이터가 아니라, 실제 서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체감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료 영양 점심 프로그램’을 도입했지만, 연간 약 71조 루피아(한화 약 6조 원)에 달하는 예산이 책정되면서, 많은 국민들은 "재정 낭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경제 회복이나 빈곤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은행들의 현지 법인이 긴장하고 있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신한·하나·우리은행도 정세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발리 등 휴양지에만 방문하면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수도 자카르타나 다른 대도시에서는, 또한 "X" SNS에서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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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심각한데 인도네시아도 꽤 심각하네요. 요즘은 이럴때 항상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위기라는 말이 위기 위, 기회 기를 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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